[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사에게 물리력을 행사해 상처를 입힌 학부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김승곤 부장판사는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학부모 A(여)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는 당시 한 학생의 행동에 불만을 품고 욕설을 하며 나무라다가 겁에 질린 학생을 보고 피해 교사가 이를 제지하자 돌발적인 행동을 했다.
피해 교사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교무실까지 찾아가 협박한 부분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공소가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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