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 해양수산과학관과 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편의 제공 등을 위해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1달 동안 정상 개관한다.
해양수산과학관은 지난 5월 한화 아쿠아플라넷과 관광객 공동유치 MOU를 체결한 이후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찾는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최근 관람객이 부쩍 늘고 있다.
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섬진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등 100여 종 5천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큰 메기와 철갑상어, 군집형 어류 등을 전시한 대형수족관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인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 타 전시관과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선진 전시기법을 도입하고, 다양한 전시 소재를 발굴해 참여형 체험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인근 관광지, 생태체험기관과 연계해 전시관 활성화, 관람객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