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POSCO홀딩스 가 KT ·한국전력과 손잡고 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 융합분야를 공동 연구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 연구기관은 에너지, 정보통신, 제조 및 ICT 분야 각각의 강점을 살려 ▲경제경영 및 산업정책 공동연구와 학술정보 교류 ▲연구 포럼 운영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격월로 연구포럼과 학술정보 교류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해외 에너지 자원 개발 관련 동향 ▲글로벌 전력사업 관련 이슈 ▲에너지-IT 융합 사업 관련 이슈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장기전망 ▲지배구조 연구 등에서 공동 연구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 외에 ▲전력산업의 미래와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가입에 따른 글로벌 사업 협력 방안 연구를 주제로 다른 산업과의 융합에 따른 미래 산업의 변화 모습과 새로운 전력사업 모델, AIIB에 3사가 공동 참여할 수 있는 사업 추진방안 등을 발표했다.
곽창호 포스코경영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각 기관이 독자적으로 축적해온 연구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수 KT 경제경영연구소장은 연구협력 포럼을 통해 "시너지 창출 필요에 의해 시작된 연구협력인 만큼 ICT-에너지 융합 분야에 있어서 국내 최고의 씽크탱크이자 버츄얼(Virtual) 연구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전했다.
김락현 한전경제경영연구원장은 "다양한 산업분야 간 융합연구를 통해 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겠다"며 "각 연구기관이 미래 에너지 산업의 선도적인 씽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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