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 텐트 14동 개장 예정…낚시·갯벌체험 등 인기
전남 고흥군 해창만 오토캠핑장이 가족형 휴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주변에 민물·바다낚시터도 있고 갯벌체험도 가능해 8월말까지 주말 예약률이 80%를 넘고 있다.
글램핑 시설은 이달 중 착공해 빠르면 8월말부터 예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고흥군이 데크, 전기, 통신, 상·하수도 설치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위탁운영자가 캠핑 장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글램핑장이 조성되면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의 시발점이 돼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총 48면의 야영시설과 안내소, 샤워실, 공연장, 선착장, 데크로드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놀이시설과 족구장 등 야외 체육시설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캠핑 예약은 전화(017-217-6669)로만 가능하다. 이용료는 1박2일 기준으로 오토캠핑은 1일 1면 2만원, 일반캠핑은 1만5000원이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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