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7월에 이어 9월 1조3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한다. 도는 이달 메르스와 가뭄 추경으로 7386억원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9월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조3000억원의 2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에는 인건비 증가분과 시ㆍ군 및 도교육청 전출금 등 법적ㆍ의무적 경비도 반영됐다.
도는 이번 추경편성을 위해 각 실국으로부터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예산요구를 받았다. 이어 6월29일부터 오는 8월7일까지 실국별 예산심사와 조정작업을 진행한다. 또 8월10~20일 새 도의회에 2차 추경안을 보고한다. 그러면 도의회는 보고 내용을 토대로 심의를 거쳐 최종 추경안을 통과시키게 된다.
도는 아울러 내수진작을 위해 재정 조기집행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6월말 기준 총 9조820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 8조1245억원을 111% 초과 달성한 수치다. 도는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로부터 최근 재정 조기집행관련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는 이럴 경우 9월말 기준 재정집행 실적은 14조95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목표액(11조2762억원)보다 2조8000억원 이상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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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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