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당의 리더십이 회복되지 않으면 혁신은 그 만큼 더뎌질 것"이라며 "최고위원회는 조속히 정상화되어야 한다. 이에 당권재민 혁신위원회는 주승용 최고위원의 복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권재민 혁신위원회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새정치연합을 혁신하고 또 혁신할 것"이라면서 "혁신위원회의 노력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혁신위는 최근의 신당창당 움직임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었다. 혁신위는 "지금은 자신에 대한 처절한 반성이 필요한 때"라며 "우리 당의 기득권을 누리면서 밖에서 신당, 분당, 탈당을 이야기하는 해당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혁신위는 ▲8월말 혁신안 완성 ▲이후 당무위와 중앙위 개최를 통한 혁신안 실천 등의 일정을 재확인하며 "혁신위원회의 모든 혁신안에는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가 담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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