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접수된 불법사금융 피해 건수가 2087건에 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부경기 회복이 지연되며 서민의 불법사금융 피해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회서 대부업체의 최고금리를 인하하며 불법사금융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불법사금융에 피해를 입었다면 경찰서나 금감원 콜센터(1332, s1332.fss.or.kr)에 신고하면 된다. 조성목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장은 "개인회생이나 파산, 개인워크아웃 등의 절차를 희망하는 경우에도 금감원 콜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좋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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