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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숙, 배우 포기하고 돌연 미국행 "남편 죽음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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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숙. 사진=기분 좋은 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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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문숙이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배우를 포기하고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떠났던 이유를 공개했다.

문숙은 1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영화배우에서 자연치유사가 되기까지 보낸 30년 세월과 자연치유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문숙은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남편 이만희 감독이 돌아가셔서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다"며 "갑자기 그런 일이 일어나니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사는 게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큰 혼란이 왔다"며 "큰 장벽에 부딪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문숙은 1974년 영화 '태양 닮은 소녀'로 데뷔, 1970년대를 풍미했다. 하지만 남편 故 이만희 감독과 사별 후 돌연 미국행을 선택해 현재 자연치유사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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