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할리스커피가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티 내 최대 오피스 상권지역인 응웬티민카이(Nguyen Thi Minh khai Street) 거리에 ‘할리스커피 베트남 1호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할리스커피는 지난 해 6월 베트남 굴지의 투자개발그룹 VID(Viet Nam Investment Development Group)의 자회사인 엠씨알씨(MCRC)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1년 간 매장 오픈을 준비해 왔다. 이번 베트남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2개 매장을 추가하고, 5년 이내에 40여개 매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메뉴에 있어서도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할리스커피의 시그니처 메뉴인 고구마라떼와 유자크러쉬, 할리치노, 빙수는 물론 현지인들의 입맛을 고려한 베트남식 냉커피 2종까지 가장 한국적인 메뉴와 현지화된 메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베트남 내 한류커피 문화를 새롭게 이끌 계획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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