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8월22일까지 한 달간 전국 26개 시·군·구 2만3760ha 대상…강원도 원주 산림항공본부 내 항공방제상황실 운영해 현장기상정보, 운항스케줄 알려주고 안전방제 유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전국적으로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가 이뤄진다.
산림청은 21∼8월22일 충추, 천안 등 전국 26개 시·군·구 밤나무재배산지를 대상으로 2만3760ha에 걸쳐 항공방제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밤 열매에 치명적으로 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 등 산림해충을 없애 밤나무농가의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밤나무농가와 지방자치단체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항공방제엔 대형헬기(KA-32) 4대, 중형헬기(AS350-B2 3대, BELL206L-3 6대) 9대가 뜬다. 누적횟수로는 대형헬기 43회, 중형헬기 71회로 모두 114차례 운항된다.
항공방제기간 중 강원도 원주에 있는 산림항공본부 안에 항공방제상황실을 운영해 현장기상정보, 운항스케줄 등 비행정보를 알리고 안전방제가 이뤄지도록 한다.
조병철 산림항공본부장은 “산림청 헬기지원으로 밤나무 해충방제 효과를 높이고 농가소득 올리기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요구에 맞는 ‘맞춤형 산림항공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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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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