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는 전날 채권단에 개혁안을 제출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세법과 연금법 등 개혁안 일괄 법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지난 6일 대통령궁에서 원내 정당 대표들과 회동했으며, 공산당과 극우 정당인 황금새벽당을 제외한 정당의 대표들이 정부를 지지한다는공동성명서를 채택해 이날 표결에서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관련 업계는 정부 협상안에 반대한 공산당(15석)과 황금새벽당(17석)이 반대하고 시리자 내 급진파의 이탈표가 나와도 의회에서 부결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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