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구미 KR EMS에서 LED 생산라인 등을 둘러보고, 직원들과의 식사를 함께 하며 수출기업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대구 평화정공에서는 생산공정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수출제조업 경쟁력 강화 간담회'를 가졌다.
또 "최근 수출 부진에 대응해 수출입은행 등을 통한 무역금융, 수출 마케팅 지원 등 수출기업의 현장애로를 해소하는 한편 주력 수출품목 경쟁력 강화, 차세대 수출 유망품목 육성 등 우리기업의 수출 체질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생산라인에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공장 보급을 확대하는 등 '제조업 혁신 3.0'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출연연이 중소·중견기업의 연구소가 되도록 연구개발(R&D) 지원방식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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