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잇달아 목표주가 하향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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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다. 증권사들도 앞다퉈 LG전자의 목표주가와 실적 전망치를 내리면서 주가 반등에 거는 기대감도 사그라들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9분 현재 LG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73% 떨어진 4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말 11년 만에 5만원선이 깨지면서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들이 연일 대량 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날도 매도 상위에 외국계 주문 창구인 도이치증권(DSK)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LG전자의 주가 하락은 증권사가 내놓는 잿빛 전망과 맥을 같이한다. 지난달 증권사 10곳이 일제히 LG전자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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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7만3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20.5% 내려 하향 폭이 가장 컸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 이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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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16.2% 목표가를 내렸다. 이달 들어서도 증권사 3곳이 LG전자 목표가를 수정했다. K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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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8만4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20.2% 내렸고 현대증권 과 하나대투증권이 각각 20%, 15%씩 하향조정했다.
TV 부문과 스마트폰 사업부 적자가 LG전자 주가를 끌어내리는 주요인이다. 노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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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핵심 성장동력인 TV의 수익성 악화와 스마트폰 경쟁 심화가 주가 상승의 걸림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들 부문의 반등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도 LG전자의 영업이익을 각각 1조2000억원, 1조5000억원으로 기존대비 23%, 24%씩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스마트폰 G4의 후속 모델 출시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시각도 일부 있다. 그러나 다수 증권사들의 연이은 목표가 및 실적 전망치 줄하향으로 주가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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