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살 예방 교육은 커다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충동적 자살 사고를 방지하고, 삶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통하여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자 시행되었다.
특히 해남서초등학교 6학년 아동 11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28일부터 6월19일까지 각 반별로 4회기에 걸쳐 활동지를 통한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자아개념 사전 ·사후 평가에서 평균 5.9점이 상승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자살에 대한 태도 조사에서도 프로그램 실시 후 올바른 인식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자살 예방 프로그램 발굴 및 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사전에 신청을 받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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