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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메카드, 인기폭발에 불법 복제 기승…정품 구분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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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의 터닝메카드 8종. 사진=아시아경제DB

손오공의 터닝메카드 8종.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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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완구제품 '터닝메카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불법 복제상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조사인 손오공 측은 지난달 30일 불법 복제상품은 겉보기엔 터닝메카드 정품과 비슷하지만 품질 면에선 현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불법 복제품 구성품을 정품과 비교해 보면 기술력 미흡으로 한눈에 봐도 완성도가 떨어진다. 엉성한 도색과 제품의 무게나 크기 차이로 변신이 잘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다.

또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은 날카로운 마감처리나 저급 자재 사용으로 중금속과 유해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

손오공은 터닝메카드의 불법 복제상품을 정품으로 착각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품과 가짜 상품을 구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불법복제 상품에 속지 않으려면 우선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완구 장난감 정품에는 제품이 생산될 때 유해성 검증 절차를 거쳤다는 표시인 KC인증마크가 찍혀 있다.

불법복제 상품엔 KC마크와 품질표시를 비롯 자율안전확인 신고필증이 없다.

이와 함께 패키지에 있는 상표를 잘 살펴봐야 한다. 불법 복제상품은 패키지 디자인이 정품과 유사하지만 제품 명칭과 카드에 표시된 상표가 터닝메카드가 아닌 변신미니카로 돼있다.

또 정품에는 손오공 홈페이지 주소와 소비자 상담실 관련 내용이 있지만 불법 복제상품에는 이런 내용이 없다. 즉 제품이 파손되거나 이상이 생겨도 AS가 불가능하다.

손오공 관계자는 "불법 복제상품은 어린이에게 심각한 위험을 안겨주며 저작권 침해로 국산 캐릭터의 경쟁력 악화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강력한 단속도 필요하지만 아이들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복제상품을 사지 않겠다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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