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일본 측의 요청으로 어제에 이어 김홍균 차관보가 (오늘도) 스기야마 심의관과 면담을 하고 한일관계 전반에 대해 추가적인 의견교환을 했다"고 전했다.
한일 양국은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일본군 위안부 문제, 8월 아베 총리의 담화 등 한일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재 독일 본에서 개최중인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의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결정이 임박해옴에 따라 한일 양국은 조선인 강제징용 명기 수준을 놓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는 관측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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