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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코리아, 소형민수·무장헬기용 유압분배장치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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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이엠코리아 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형무장헬기(LAH) 연계 민수헬기(LCH) 핵심기술 개발사업에서 유압분배장치(Hydraulic Distribution System)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KAI)가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소형민수헬기(LCH) 핵심기술개발사업 협약을, 방위사업청과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힌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KAI가 총괄기관이다.
유압분배장치는 유압유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조 조립체 및 체계의 각 구성품으로 유압유를 분배시키는 매니폴드로 구성된다. 항공기에 장착된 액츄에이터(비행조종용 및 착륙장치 작동용), 휠 브레이크 등 유압계통에 사용되는 유압유의 저장 및 분배 역할 뿐만 아니라 유압유의 냉각, 오염 방지 등의 역할도 수행하는 항공기 유압시스템의 핵심부품이다.

이엠코리아는 최근 항공 및 방산분야의 유압시스템 전문업체로 성장하고자 많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T/TA/FA-50 유압저장조 양산 및 각종 군수품 유압실린더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항공분야 유압전문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KFX사업에 대해서도 유압저장조, 유압매니폴드 등 유압시스템 부문의 개발을 준비 중으로 향후 항공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KAI는 지난해 7월 LAH·LCH 개발주관 우선협상 업체로 선정된 후, 개발계획 수립 및 국내외 협력업체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LAH·LCH 사업은 세계 최초로 민수헬기와 군용헬기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전체 개발비용은 1조6000억원 규모다.

KAI는 헬기 개발 후 국내외에서 총 1000 여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로 23조원의 경제 파급효과와 연 인원 11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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