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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첫 번째 확진자, 사실상 완치…의료진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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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료원 메르스. 사진=아시아경제DB

강릉의료원 메르스.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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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41일째 국립중앙의료원 음압병실에서 치료 중인 메르스 첫 번째 확진자(남· 68)가 객담과 소·대변 검체를 통해 최종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아 사실상 바이러스로부터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메르스로 인한 합병증이 남아 있어 의료원측도 ‘완치’라는 직접 표현을 하지 않은 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앞서 독일의 경우 완치 후 퇴원한 환자가 사망한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첫 번째 환자는 지난달 20일 확진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 환자는 치료 중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세균성 폐렴으로 바뀌어 현재 폐렴증세는 남아있다. 다만 6월 8일과 11일, 15일 18일 23일 객담과 소·대변 검체에서 모두 메르스 유전자 결과가 음성이 나와 바이러스 자체는 완치된 상태이다.

6월 10일 이후부터 열이 내려가 27일 인공호흡기를 뗀 상태이며 의료원측은 29일 환자에 대해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이전입원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인공호흡기를 오래 부착하고 있었기 때문에 근력이 약화된 상태로 재활치료가 필요하다는 게 의료진측 설명이다. 욕창도 발생해 후속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의료진은 현재 남아있는 폐렴증세와 모든 합병증이 나을 때까지 집중치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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