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LG전자에 따르면 다음 주 출시될 디오스 오케스트라는 냉장고 문을 여는 빈도와 냉기손실을 절반으로 줄인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의 상단에 고품질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결합한 제품이다. 용량은 950ℓ와 870ℓ 두 가지다.
디오스 오케스트라의 블루투스 스피커는 일반 휴대폰 10배 이상의 출력으로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유럽 규격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블루투스 SIG인증'을 받았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냉장고 좌우 폭 길이만큼 맞춤형으로 설계됐고 냉장고 문을 닫은 상태에서는 스피커가 보이지 않아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디오스 오케스트라는 또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제품 상단의 냉장실 도어 양쪽에 각각 적용했다. 가족들이 자주 찾는 간식, 음료 등을 편리하게 꺼내고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인 '패밀리 스페이스'는 오른쪽에, 주부들이 많이 사용하는 반찬과 조미료, 자주 먹는 과일 등을 보관하는 '시크릿 스페이스'는 왼쪽에 있다.
디오스 오케스트라는 출하가 기준 950ℓ 610 만원, 870ℓ 445만원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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