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체납자를 직접 방문해 고충을 청취하고 납부를 독려하는 ‘삼고초려제’ 운영, 신용카드 가맹점을 조사해 체납자 매출채권 압류, 직원별 목표 할당량을 정한 책임 징수 실시 등 적극적 체납징수 활동으로 세입 증대에 기여한 실적 인정받아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세 징수실적 등을 평가해 세입목표를 달성하고 세무행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외수입이란 조세 즉 세금이외 과태료, 재산임대수입, 사용료, 수수료, 사업장 수입, 이자수입 등을 말한다.
구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체납자별 현황파악, 납부안내문 및 고지서발송, 부동산 등 재산조회를 통해 압류하고 자료를 정비해 현장출장 기초자료 조사를 완료했다.
구는 ▲ 고액체납자에 대해 최소 세 번 이상 현장 방문해 고충을 청취하고 납부를 독려하는‘삼고초려제’ 운영 ▲신용카드 가맹점을 조사해 체납자 매출채권 압류 ▲직원별 목표 할당량을 정한 책임 징수 실시 ▲납부촉구안내문 및 체납고지서 발송 등 다양한 체납징수 활동을 펼쳐 안정적인 세입증대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오는 7월 서울시로부터 기관 및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4500만원을 지원받게 돼 어려운 구 재정여건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늘어나는 복지비용 증가로 지자체 재정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추세에 구 세입 확충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세외수입 체납징수목표를 달성해 안정적인 세수확보에 노력하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정착시켜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전개하는 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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