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군정 주요업무보고에 각 실과소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꾸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기존의 업무보고가 군수실에서 실과소장과 담당만이 참여했던 방식에서 군수가 직접 각 실과소로 이동해 참석하면서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실과소장의 일방적인 보고형식을 탈피해 각 담당이 돌아가며 소관업무를 보고하고, 주요사안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의견을 묻고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 등 군정주요업무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공유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각 실과소별 목표와 역점추진방향이 정리되고 상반기 사업성과와 반성, 2015년 업무보고시 지시사항 처리결과 등도 별도 보고를 통해 점검되면서 ‘힐링시티 해남건설로 군민행복시대 구현’이라는 군정방침 달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군정의 주요사업을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사업공감대 확보는 물론 각종 업무추진에도 속도감이 붙고 있다”며 “철저한 반성과 주요성과에 대한 분석으로 하반기 군정추진에도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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