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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업무보고 전 직원 참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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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군정 주요업무보고에 각 실과소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꾸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이 군정 주요업무보고에 각 실과소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꾸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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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군정 주요업무보고에 각 실과소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꾸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업무보고는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군정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업무보고가 군수실에서 실과소장과 담당만이 참여했던 방식에서 군수가 직접 각 실과소로 이동해 참석하면서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실과소장의 일방적인 보고형식을 탈피해 각 담당이 돌아가며 소관업무를 보고하고, 주요사안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의견을 묻고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 등 군정주요업무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공유해 나가고 있다.
주요업무 보고서도 실과소별 주요업무가 목차별로 나열되던 것을 실과소별 목표와 역점추진방향, 예산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한 눈에 군정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실제로 각 실과소별 목표와 역점추진방향이 정리되고 상반기 사업성과와 반성, 2015년 업무보고시 지시사항 처리결과 등도 별도 보고를 통해 점검되면서 ‘힐링시티 해남건설로 군민행복시대 구현’이라는 군정방침 달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군정의 주요사업을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사업공감대 확보는 물론 각종 업무추진에도 속도감이 붙고 있다”며 “철저한 반성과 주요성과에 대한 분석으로 하반기 군정추진에도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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