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부 연구 개발비 7000만원 빼돌린 서울대 교수 기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2단(단장 황보중 서울고검 검사)은 기술개발사업비를 허위로 타내 자신이 실소유한 회사에 쓴 혐의(사기)로 서울대 수학과 전모(63) 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전 교수의 회사 대표를 맡은 구모(44)씨도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전 교수 등이 운영하는 회사는 2011년말부터 약 반년 간 중소기업기술진흥정보원으로부터 비용을 받아 'CDMA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원격 검침용 지능형 분배기'를 개발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전 교수 등은 정부 출연기관에서 받은 돈을 기술개발 목적이 아니라 회사운영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은 세금계산서 , 연구원 고용 서류를 허위로 써 개발비를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