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 비치, 시설 내 환경관리, 위생적인 급식·조리 등
영락보린원 혜심원 등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복지)센터 등 총 10개소가 대상이다.
‘폭염 응급상황 대책 마련’은 폭염 피해상황 발생 대비 행동요령 등 비치, 사전 응급처치 방법 및 행동요령 숙지, 응급상황 발생 시 119 폭염 구급대로 신속 연락 조치,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관리 등이다.
‘시설 내 환경관리’는 폭염에 따른 건강온도 유지 가능한 안전 공간 확보(시설 주변 그늘막, 프로그램실 등 활용), 폭염특보 발령 시 냉방기 가동으로 적정 실내온도(26℃) 유지, 여름철 모기 등 해충방역 강화 및 시설 내 방충망 파손 점검, 에어컨·선풍기 등 위생상태 수시 체크(필터 교환 및 청소) 등이다.
‘야외활동 등 피서 프로그램 운영’은 실내 미니수영장 설치, 물놀이 캠프 등 여름철 프로그램 운영, 폭염 경보 발령 시 오후 시간대(14시~17시)에는 낮잠시간 배정 등 휴식 유도, 폭염주의보 발령 시 야외활동 자제하고 실내 활동 프로그램을 전환 등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성인들도 힘들어하는 무더위에 아동들이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여름철 복지시설 이용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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