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LG 트윈스 투수 정찬헌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가운데 과거 양상문 LG 감독이 정찬헌을 극찬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지난 2014년 8월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우리 팀의 투수 구성을 볼 때 봉중근이 추후 선발로 전향한다고 하면 3~4년 뒤에는 정찬헌이 마무리를 해야 한다"며 "저런 구위를 가진 선수를 보유하기란 쉽지 않다. 정찬헌이 미래의 LG 마무리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LG 구단 측은 22일 "음주사고를 일으킨 정찬헌에게 3개월 출장 정지와 1000만원 벌금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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