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베 총리, 친서 통해 朴대통령에 "양국관계 가일층 발전 노력하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제공 : 청와대)

(사진제공 : 청와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2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 참석차 방한한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통해 "중요한 이웃관계인 양국이 앞으로도 손잡고 양국관계의 가일층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친서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이날 전했다.

누카가 회장은 친서를 전달하며 "아베 총리가 고노ㆍ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하겠다고 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도 고통스러운 경험을 한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는 생각을 표명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양국간 국장급협의를 통해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국 정치권 차원에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50년 전 오늘, 양국이 어려운 협상 끝에 한일 기본조약에 서명함으로써, 단절의 시대를 넘어 새로운 관계발전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양국이 서로 신뢰를 쌓는 외교를 통해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면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