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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유럽에서 '2015세계한민족포럼’협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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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은 오는 6월 24일 ~ 26일까지 2박 3일 동안 영국 런던대학과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국제한민족재단(상임의장 이창주)과 협력으로 '2015런던 & 파리 세계한민족포럼’을 개최한다.

“한반도가 통일로 가는 길”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계한민족포럼은 갈등과 대립, 미청산의 분단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환경 기반조성과 세계한민족공동체네트워킹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이번 포럼은 ‘한반도의 빛과 그림자 70년’, ‘분쟁·통합·통일의 세계역사’, ‘한반도 분단과 재통일’, ‘역사적 과오와 성찰’, ‘남북관계’, ‘국제화 된 한반도문제의 지정학적 환경’, ‘국제사회 한민족 네트워크’등 7개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총 25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각 분과회의에서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한반도 주변국뿐만 아니라 스웨덴, 몽골, 카자흐스탄, 호주,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페인, 스위스 등 총 18개국의 관련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 통일의 의미와 미래 전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의 통일이 갖는 국제적 평화 의미를 담론화하고, 평화통일 방안에 대한 국내외적 다양한 행위자의 역할을 논의하고자 한다.
세계한민족포럼을 공동 준비한 임채완 교수는 “세계화시대 한반도 통일은 지구적 과제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남과 북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와 행위자의 협력을 통한 실천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평화와 공존의 통일환경 조성에 있어 다양한 국가를 넘나들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초국적 디아스포라(재외동포)의 역할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한민족포럼은 2000년 미국 뉴욕 대회를 시작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제적 담론 형성을 위해 전 세계 주요도시를 돌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 포럼은 재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박종범)의 많은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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