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오는 27일 개장

서천군, 8월16일까지 손님 맞아…7월25일~26일 춘장대여름문화예술축제, 음악동호회 자율공연 등 갖가지 손님맞이 이벤트와 문화행사들 마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천의 춘장대해수욕장이 오는 27일 개장한다.

18일 서천군에 따르면 춘장대해수욕장은 은빛모래와 완만한 경사, 소나무 숲이 우거진 자연경관을 가진 해수욕장으로 오는 8월16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서천군은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곳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게 각 기관단체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갖는 등 해수욕장 개장준비에 힘쓴다.

최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실무자회의를 열어 관광객안전사고 예방대책, 해수욕장 내 불법행위 및 쾌적한 질서유지방안 등 분야별 사전계획을 점검했다.

서천군은 해수욕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춘장대여름문화예술축제(7월25일~26일), 음악동호회 자율공연 등 갖가지 손님맞이 이벤트와 문화행사들을 마련했다.

김인수 서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 최근 메르스가 번져 국민들의 불안감이 큰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안전하고 쾌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게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개장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