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유사증상을 보이는 직원이 나와 공직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청 내 자치행정국 소속 A공무원이 이틀 전부터 고열 증세로 출근하지 않은 채 집에 머물고 있다. 이 직원은 최근 아주대병원 외래진료소를 찾아 진료를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열은 나지만 메르스 증상은 보이지 않는다며 귀가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아주대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았는데, 당신은 메르스 증상은 아닌 거 같다며 돌려보내줘 지금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하지만 요즘 워낙 메르스 관련 불안감이 큰 만큼 해당 직원의 검체를 검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메르스 발병 이후 각 건물 입구에 체온 감지기를 설치, 직원들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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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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