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주관사로 HSBC 선정…투자안내문 발송한 것으로 전해져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영국 테스코는 한국 자회사인 홈플러스 매각을 위해 세계 유통회사와 사모펀드(PEF) 들에 투자안내문을 발송했다. 매각주관사로는 HSBC를 선정했고 영국계 로펌 프레시필즈, 법무법인 태평양 등을 법률자문사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99년 삼성물산과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홈플러스는 합작계약 이후 테스코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홈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테스코 본사로부터 해외사업장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발언이 아직 유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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