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후보자는 이날 오전 통의동 총리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총리가 되면 당청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가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문회가 종전보다 하루 늘어난 사흘 간 열리는 것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청문회가 설계된 게 아닌가 생각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야권에서 제기하는 전관예우 등 의혹에는 "청문회에서 말하겠다"면서 "국민에게 말할 수 있는 정식의 자리가 있는 만큼 지금 단편적으로 말하는 것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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