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 장평면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영농현장에서 주민 애로사항을 듣는 밀착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장평면에서는 농번기에는 주민들이 면사무소나 소재지 방문이 어려워 생활민원 접수나 군정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면 측은 못자리 키다리병으로 인한 육묘 부족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벼 육묘상자 알선센터’를 개설했다.
김이문 장평면장은 “주민과 대화를 하다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면서 “자연스럽게 영농현장에서 주민과 만나는 소통행정을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장평면은 '2015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공모 사업에서 식용호두를 마을공동으로 식재하는 사업이 선정되는 등 주민소득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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