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물관리 사업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물의 효율적인 배분과 관리, 운송을 통해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은 극대화 시키는 물 관리 시스템으로 현재 경기도 파주시와 경북 고령시에 구축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령군의 경우 올해 제7차 세계 물포럼을 맞아 수돗물 공급과정의 수질상태와 각 가정의 물사 용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을 지난 1월 구축했다.
스마트미터 등 각종 계측기기와 실시간 관로 운영·진단시스템 등을 연계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으로 시행한지 약 3개월만에 정수장에서 생산된 물이 가정에 도달하기까지 보존되는 비율을 일컫는 유수율이 78%에서 81%까지 상승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매년 2~3개 중소도시로 스마트 물관리 사업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하는 등 수돗물 음용률 향상 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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