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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일자리 1년간 13만개 창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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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중기인대회 참석…"좋은 일자리, 해외진출" 당부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대기업의 강점이 담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기 역량강화의 거점으로 활용해달라.", "해외순방 성과를 활용해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달라." 박근혜 대통령의 당부에 중소기업계는 향후 1년간 총 1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내겠다는 다짐으로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중소기업인과 정부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해 일자리 창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경제적 위상을 치하하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민국의 일자리 희망, 300만 중소기업이 만들어갑니다'라는 슬로건을 달고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매년 개최돼온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을 겸해 열렸다. 지금까지는 포상과 오찬을 위주로 개최됐지만 올해에는 국가현안인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대통령과 중소기업인, 정부관계자들이 토론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크게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이 힘을 합해 전국에 설치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소기업의 역량강화 거점으로 활용하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17개 중 11개가 문을 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각 전담 대기업의 강점역량이 집약된 시설이다. 중소기업은 자신의 사업분야에 맞는 센터를 선택해 대기업의 사업전략, 해외진출 노하우, 기술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제안은 더욱 적극적인 해외진출 모색이다. 대통령 해외순방을 계기로 마련된 현지 시장 진출 여건을 십분 활용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도전할 필요가 있다고 박 대통령은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 대통령의 지난해 인도네시아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수출을 시작해, 15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개암죽염식품 정락현 대표가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비스산업 육성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세 번째 방향으로 제시됐다. 박 대통령은 전방위적인 규제개혁로 의료ㆍ관광 등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이루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내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일자리 창출 촉진결의로 박 대통령의 제안에 화답했다. 중소기업계는 '1사 1인 채용 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며 '청년 한 명 이상 추가 채용하기 운동', '기술인력 고용', '벤처창업' 등 계획을 추진해 향후 1년 간 13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통령은 중소기업인과의 대화 후 기업인과 지원기관 관계자 등 유공자 10명에게 포상을 친수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올해 대통령 표창 이상 정부포상 대상자는 총 54명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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