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결제 시 현대카드 M포인트 사용하기 체크 후 포인트 합산 결제
월별 ‘M포인트 50% 사용’ 프로모션 통해 결제 금액 50%까지 M포인트로 결제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간편결제 서비스에서도 기존에 적립해 둔 신용카드 포인트를 합산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단순히 카드나 계좌이체 결제 등을 통한 단일 결제를 넘어 카드 포인트라는 새로운 결제 수단을 이용한 복합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한 데 의미가 있어,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 M포인트 50% 사용’ 프로모션으로 제공되는 페이나우 ‘현대카드 M포인트’ 결제는 매월 다른 테마를 통해 특정 가맹점에서 현대카드로 결제 시,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M포인트’를 결제금액의 50%까지 사용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현대카드 M포인트’ 가맹점에서는 5~10% 수준으로 포인트 사용을 할 수 있지만, ‘현대카드 M포인트 50% 사용’ 프로모션 기간에는 50%까지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어 큰 폭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는 ‘5월 뷰티데이’라는 테마로 더페이스샵, 아리따움 등 9개 화장품 업종의 가맹점에서 ‘현대카드 M포인트’를 최대 50%까지 이용할 수 있고, ‘페이나우’에서 현대카드 신규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3만원 이상 결제 시 3천원 즉시할인 이벤트와 중복 적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현대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자동으로 ‘M포인트’와 연동 돼 적립된 포인트를 편리하게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약 550만명의 이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현대카드 M포인트’는 국내 단일 신용카드 브랜드 중 최대 회원을 보유한 카드 포인트이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Biz 사업담당은 “페이나우 이용자의 결제 편의성 증대를 위해, 카드 포인트 합산 결제를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라며 “향후 페이나우 전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다른 카드 사의 포인트 결제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 ‘페이나우’는 ‘LF몰’과 ‘아리따움’을 신규 가맹점으로 추가하는 등 ‘페이나우’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형 가맹점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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