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삼성물산
삼성물산
0282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50,0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0.73%
거래량
245,442
전일가
151,100
2024.04.29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단독] 포스코·LX인터 등 韓기업 의기투합…칠레 리튬 입찰에 '팀코리아'외인 순매수에 상승한 코스피…2650 넘겨[클릭 e종목]"삼성물산, 바이오·건설 실적 호조에 밸류업 기대"
close
물류창고에서 25일 오전 2시 16분께 불이 나 3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실종됐던 경비직원 A씨(35)는 이날 오전 6시 41분께 물류창고 6층 엘리베이터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 외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앞서 오전 3시 30분에 내렸던 대응 3단계를 오전 6시 12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소방장비 124대와 인원 613명 등을 동원해 잔 불을 진화하고 있다.
화재는 물류창고 6층과 7층 사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물류센터는 연면적 6만2000㎡에 총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철골구조로 돼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의류 1600t(톤)이 쌓여 있어 피해 규모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물류창고 내부에 의류제품이 많아 불이 잘 사그라지지 않았다"며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건 경위를 정확히 조사한 뒤, 조만간 수사 진행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