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이경규가 아버지의 영정 앞에서 눈물을 보여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이경규가 딸 이예림과 함께 자신의 아버지가 잠들어있는 호국원 납골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조재현은 이경규에 대해 "평소에 감정을 많이 참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나는 잘 안 운다"며 "방송에서 세 번 울었다. 아버지 때문에 두 번 울고 2002년 월드컵 때 한 번 울었다. 총 세 번이다"고 말해 뭉클한 분위기 속에서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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