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비주류 개혁공천? 자기들 밥그릇 걷어갈까 봐 설레발" 일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중권 동양대교수가 트위터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둘러싼 공천권 논란 및 당내 분열에 일침을 가했다.
진 교수는 "지역주의 팔아먹는 정치인들은 해당 지역에서 아웃시켜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다른 지역 유권자들이 그 지역의 지역주의를 비판해야 하는 난감하고 남세스런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호남 없이 정권 못 잡지만, 호남만으로도 정권을 못 잡는다"라며 "의원들의 가장 큰 이해는 자신의 의원직이지, 집권이 아니다. 의원직 갖고 정권까지 잡으면 금상첨화지만 당의 집권과 자신의 의원직 사이에서 고르라고 하면 그들의 선택은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