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막장 드라마' 개선될 수 있을까

방통심의위, 관련 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막장 드라마 등 '저 품격 드라마 문제점과 개선 방향' 토론회가 열린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19일 오후 3시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한국방송비평학회와 공동으로 '저 품격 드라마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번 토론회에서 ▲저 품격 드라마 소재선정의 비윤리·선정·폭력성 ▲이혼, 불륜 조장 등 사회적 역기능 ▲공익적 가치 제고 방안 ▲저품격 드라마 제작 시스템 문제점 ▲저 품격 드라마가 한류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방통심의위는 이번 토론회가 상식을 넘어선 설정과 소재, 캐릭터 등으로 이른바 '막장' 논란을 일으킨 저 품격 드라마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근본적 개선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탁 교수(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김수아 교수(서울대 기초교육원), 김종식 대표(아이윌미디어), 신상일 방송평론가, 오명환 교수(숭의여대 자문교수), 이금림 이사장(한국방송작가협회), 장근수 본부장(MBC 드라마본부), 한석현 팀장(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한정희 위원(방통심의위 연예오락특별위원회), 홍석경 교수(서울대 언론정보학과) 등이 참석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