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일 동물복지토론회에서 밝혀
시는 12일 오후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서울동물복지계획 2020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그동안 길고양이 관리강화 대책으로 지난해 길고양이 6351마리를 중성화 시킨데 이어 올해는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8000건, 2020년에는 1만건까지 점차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 길고양이는 약 25만마리로 시는 길고양이가 번식할 때 내는 번식음을 줄여 시민들의 불편을 감소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을 시행해왔다.
이와 함께 기존 39명인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1000명까지 위촉해 동물 학대 등을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천차만별이었던 동물병원 진료비 민원을 줄이기 위해 예방접종·일부 질병 진단비용을 병원 내 자율 게시하도록 했다.
시는 이밖에 동물보호센터 개선·임시가정보호제도·취약계층 반려동물 중성화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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