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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플리마켓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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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성수1-2동 주민센터 앞 서울숲 플리마켓 열려...공방, 사회적기업 참여로 공유경제 체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공장지대에서 예술과 문화가 넘쳐나는 거리로 변신한 서울 성수동.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즐겨찾는 서울숲과 가장 인접한 서울숲2길.
요즘 가장 ‘핫’하다는 이 곳에 눈여겨볼만한 플리마켓이 선다.

16일 성동구 성수1가2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지역주민과 인근 공방, 사회적예술가 그룹들이 함께하는 ‘서울숲 플리마켓’이 열린다.

‘서울숲 플리마켓’은 지난 해 서울숲길 공방대표들이 뜻을 모아 서울숲거리 홍보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올해도 5~ 10월 매월 둘째주 토요일이면 플리마켓을 만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민관이 함께 손잡음으로써 ‘서울숲 플리마켓’이 보다 풍성해진다.
서울숲 프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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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에서 장소를 제공, 지역주민과 공방, 기업들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을 전시 판매하게 된다.

성수1-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이 손수 만든 허브화분과 비누를 판매하고 장터에 빠질 수 없는 건강 먹거리는 새마을부녀회에서 맡는다. 새마을 문고도 그동안 모아둔 헌책을 내놓는다.

인근 공방과 사회적기업의 참여도 활발하다.

희락공방은 도자기를, 빈카, 일리일리는 가죽공예품을 판매한다.

노숙인의 일자리를 만드는 두손컴퍼니의 종이로 만든 친환경 옷걸이, 위안부 할머니를 돕는 마리몬드의 생활용품 등도 선뵌다.

이밖에도 더패어 스토리, 아시아공정무역 네트워크, 서울숲 사진관, 소울수프 등 공유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하는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다.

구는 플랫마켓에서 좋은 물건도 사고, 서울숲도 산책하면서 인근 수제화 골목까지 둘러볼 수 있는 가족간 연인간 하루투어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고 귀뜸한다.

정원오 구청장은“이번 서울숲 플리마켓은 지역사회에 기반한 공유경제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민관이 함께 어우러져 착한 소비를 늘리고 향후 지속적인 플리마켓의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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