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양당 원내지도부는 1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을 갖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회동에서 11일 5월 임시국회 소집과 동시에 본회의를 열어 연말정산 추가 환급법(소득세법 개정안)을 비롯해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된 각종 법안들을 최대한 처리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은 소득세법 등 일부 시급한 법안의 처리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 무산과 박상옥 대법관 임명동의안 직권상정 처리 등 지난 6일 본회의 상황에 대한 여당의 사과 등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우선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