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모두 불참키로 해 전승절 기념행사를 계기로 일각에서 기대했던 남북 정상 간 만남은 물 건너갔지만, 북한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참석키로 해 남북 간 접촉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또한 윤 의원은 "북한을 상대로 한 (대통령의) 메시지는 안 가져간다"면서 "러시아에는 여러 정치인들을 만나 여러가지 축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에서 5·24 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로 인해 남북관계가 계속 답보 상태에 머무르는 점을 지적하며 "남북간 비공개, 비밀 접촉을 해야 하며 우회 접촉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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