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디에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테크노프로브와 5대5 지분으로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양사는 향후 500만달러를 단계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15조원을 투자해 경기 평택에 반도체 라인을 신설하면서 국내 반도체 생산 확대가 예상되자 코디에스와 합작사를 설립, 한국 진출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디에스는 현재 삼성전자에 반도체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코디에스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와 사물인터넷 시장 확대로 향후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도 커질 것"이라며 "테크노프로브의 기술력과 코디에스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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