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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4508개 '분장사무' 확뜯어고친다…353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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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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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88개 부서의 4508개 분장 사무를 대폭 조정한다. 조정안은 이달 말 공포된다.

성남시는 최근 3개월간 분장 사무를 일제 정비해 행정 수요가 요구되는 업무는 신설하고, 사업 종료ㆍ유사ㆍ중복 업무는 폐지 또는 통합하기로 했다.
신설 업무는 ▲시민순찰대 운영 ▲성남시 내 관광사업 ▲가족 캠핑 숲 운영 ▲협동조합 지원 업무 등 104개 사무다. 사업이 끝난 판교택지개발, ISO품질행정 운영 등과 유사ㆍ중복 사무인 자치법규 운영사항, 위원회 운영, 시설 운영관리 등 353개 사무는 폐지된다.

또 상위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193개의 사무 명칭이 바뀐다. 부서 간 소관이 불명확한 업무는 실무자로 구성된 조직실무협의회 심의를 통해 재지정된다.

기존 팀별로 구분하던 분장 사무는 부서장 중심으로 분장ㆍ조정된다. 성남시는 분장 사무에 대한 입법예고와 자치법규 공포 등을 거쳐 본격 시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분장사무 조정을 위해 전수 조사와 기능별 분석 작업, 조직원 의견 수렴 등 일제정비 작업을 진행했다"며 "성남시의 분장 사무 정비와 조정은 시민 중심의 사무기능을 강화하고 공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부서 내, 부서 간 업무의 통ㆍ폐합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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