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기 종료 후 상대팀 선수로부터 얼굴을 맞은 남태희(24·레퀴야)의 에이전트가 폭행 당사자인 에스토야노프(33·알 나스르)의 비신사적인 행동을 꼬집었다.
8일 류택형 지센 이사는 폭행 당시 상황에 대해 "에스토야노프가 시종일관 도발해 경기 내내 실랑이가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에스토야노프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퀴아와의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태희의 활약으로 팀이 1대 3으로 패배,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되자 분을 참지 못했다.
에스토야노프는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으로 향하던 남태희의 머리 부분을 뒤에서 가격했다. 그는 미카엘 라우드루프 레크위야 감독에 의해 곧 저지당했지만 남태희는 이미 여러 차례 주먹을 맞은 뒤였다.
한편 1982년생인 에스토야노프는 우루과이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으로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도 진출했던 스타 선수다.
하지만 그는 발렌시아에서는 1경기도 뛰지 못한 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그리스리그 파니오니스 등에서 임대 선수로 전전했다. 이후 에스토야노프는 지난 1월 말 나스르와 6개월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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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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