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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6경기 연속 안타…타율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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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일본프로야구에서 활동하는 이대호(33ㆍ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여섯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5일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 퍼시픽리그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0.250에서 0.259(116타수 30안타)로 끌어올렸다. 안타는 첫 타석부터 터졌다. 선두로 나선 2회 상대 선발투수 가라카와 유키의 시속 137㎞짜리 직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뜨렸다. 후속 타자들의 도움으로 3루에 안착한 이대호는 쓰루오카 신야의 우전 안타를 틈타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선두로 나선 4회에도 득점했다. 가라카와의 시속 103㎞짜리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뽑았고, 후속 마쓰다 노부히로의 홈런에 힘입어 홈을 통과했다. 그 뒤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6회 바뀐 투수 야치 겐도의 직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9회 오타니 도모히사에게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연장 10회 수비에서 가와시마 게이조와 교체됐고, 소프트뱅크는 연장 11회 야나키타 유키가 끝내기 홈런을 쳐 4-3으로 이겼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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