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부산은행은 임신ㆍ출산 등 진료비를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보건복지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을 통해 선보였다.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등 임신ㆍ출산에 사용할 수 '고운맘카드'와 청소년 임신 출산 의료비를 쓸 수 있는 '맘편한카드', 유치원 유아학비에 이용 가능한 '아이행복카드'가 모두 통합된 바우처형 카드다.
국민행복카드 발급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정부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임신출산지원비 바우처를 신청하면 된다.
김종구 부산은행 카드사업부장은 "한 개의 카드로 임신에서 영유아 교육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정부가 운영 중인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참여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한 장의 카드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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