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0-1로 뒤진 9회초 솔로 홈런을 때렸다.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마무리 투수 트래버 로젠탈(25)의 초구 커브(약 132㎞)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메이저리그 진출 1호 홈런.
강정호의 동점포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피츠버그는 연장 11회까지 1-1로 접전을 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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