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오는 6월부터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학 작품의 배경이 된 장소를 여행할 수 있는 ‘롯데청춘문학기행’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할 ‘샤롯아마추어오케스트라(C.A.O)는 강사진과 일반 단원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단장은 개그맨 김현철씨가, 지휘는 지휘자 최세훈씨가 맡을 계획이며 이하 10명의 강사진이 100명의 일반단원과 함께 오케스트라를 운영할 예정이다.
샤롯아마추어오케스트라에 참여하려면 청량리점 8층 문화센터 데스크 및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culture.lotteshopping.com/index.do)를 방문하면 된다. 20세 이상 2년 이상 연주한 경력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까지 모집 예정이다. 접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해 3일만에(5월1일 기준) 15명이 지원했다.
롯데백화점은 출판사 문학동네, 여행사 롯데JTB와 연계해 문학 속 장소를 찾아가는 ‘롯데청춘문학기행’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의 첫 주제는 일본의 문호 ‘무라카미 하루키’다. 20명의 당첨자는 오사카, 고베, 교토 등 작가의 소설에 나오는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이 사진들은 향후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총 100만원 상당의 여행 경비 및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 15권 도서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향후 연 2회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청춘문학기행’에 참여하려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읽은 후 감상문을 작성해 SNS에 올린 후 URL이 적힌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은 4일부터 가능하며 신청서 양식은 롯데백화점 홈페이지(http://store.lotteshopping.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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