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사장은 이날 뉴욕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One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 ‘G4 글로벌 런칭 행사’에 앞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이전 제품인 G3가 1000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 G4는 이보다 20%정도 더 판매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한국에 앞서 미국에서 런칭 행사를 개최한데 대해 “국내 시장보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글로벌 판매 전략과 관련, "내년까지는 한국시장과 미국, 중남미가 주요 타깃이 될 것이며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중국과 인도 시장은 G4를 통해 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만드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어 G4가 타사 경쟁 제품에 비해 카메라 성능을 월등히 앞서 있고 후면덮개를 천연가죽 소재로 만드는 등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G4에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탑재됐다. .LG측은 또 1600만 화소 카메라는 조리개 값이 F1.8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S6(F1.9)’나 ‘아이폰6(F2.2)’보다 앞선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이밖에 “고객 60~70%는 스마트 폰의 일반 기능을 주로 사용한다”면서 “G4를 포함한 LG 제품이 안드로이드폰에서는 가장 사용하기 좋고 사용이 즐거운 스마트폰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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